가톨릭 리소스/묵상글

가톨릭 좋은글 기도모임 자료 - 가족의 응원

OHEL 2026. 5. 5. 18:00

 

가족의 응원

 

어려울 우리 곁을 지켜줄 마지막 사람은 가족이다. 가족에게는 조건 없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소포클레스는 말한다. “삶의 무게와 고통에서 자유롭게 주는 한마디의 , 그것은 사랑이다.”

서양에서는 병원에서 수술환자가 회복 중일 위생 이유로 철저하게 의료진의 손에 맡겨져 있지만, 동양에서는 대체로 가족들도 병간호를 돕도록 허락되어 있다. 특히 인도에서는 가족들의 병수발이 미덕이라고 한다. 가족들이 밤을 새우며 곁을 지켜주면서 환자가 통증으로 깨어나면 다시 잠들 때까지 마사지를 주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가족들이 이렇게 환자의 회복을 도울 , 의료진만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보다 적은 진통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요즈음 가족 간의 갈등과 불목으로 인해 가장 포근하고 안락해야 보금자리가 상처와 얼룩에 찌들어 있는 경우도 다반사다. 부부문제, 자녀문제, 형제문제 다른 누구도 아닌 가족에게 느낀 배신 혹은 상처는 그만큼 골이 깊다.

하지만 가족이 살아야 내가 산다. 가족의 불행이 나의 불행을 야기하며, 가족의 불행을 외면하고 따로 행복할 수는 없다. 가족은 공동 운명체이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곁에서 응원해 주라. 화나고 속상해도 곁에서 이해하고 보듬어 주라. 가족의 일원이 고통 속에 있는 나는 아무리 즐거워하려 해도 그렇게 없다. 가족이 화목하지 않는 ,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희망도 빛이 흐리다.

이런 사랑도 있음을 기억할 일이다. 2001 미국 월드시리즈에서 애리조나를 승리로 이끈 투수 커트 실링에게 기자가 이렇게 물었다.

당신은 뛰어난 실력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커트 실링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내가 애리조나 팀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dome)구장을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지붕이 있어서 햇빛이 강한 날에도 피부암에 걸린 아내가 언제든지 저의 경기를 지켜볼 있으니까요.”

흔히 스포츠 스타는 영웅 대접을 받는다. 연봉이나 자존심보다 아내를 소중히 여길 알았던 커트 실링, 그야말로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

(…)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성숙하지 못한 사랑은내가 당신을 필요로 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지만, 성숙한 사랑은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말하는 법이다.

무조건 격려하라. 격려의 말은 기적을 만들어낸다. 자녀가 있다면, 획일적인 평가로 사회가 자녀에게 상처에다 상처를 보태지 마라. 요구만 때보다 격려하고 칭찬할 그들은 발전할 있음을 명심하라.

출처 : 차동엽 신부님의뿌리 깊은 희망에서 발췌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3 

사랑 

1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있는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4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8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10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11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헤아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가지는 계속됩니다.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나눠보아요

  • 형제, 자매의 나눔을 끊지 않고 끝까지 경청합니다.
  • 형제, 자매가 어떠한 내용을 말해도 잣대, 세상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외부에 발설하지 않도록 합니다.

 

  1.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가족이라고 부를 있는 이들은 어떤 이들입니까?
  2. 가족의 사랑을 느껴본 경험, 가족을 위해 기도했던 , 가족의 기도나 믿음으로 내가 은총 받았던 경험이 있으면 나누어 봅시다.
  3.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언제 있습니까?
  4.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정의를 바탕으로,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있을까요?

 


참고자료 - 차동엽 신부 <뿌리 깊은 희망>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309203

 

뿌리 깊은 희망 | 차동엽 | 위즈앤비즈 - 예스24

전례없는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고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때, 현재의 불안과 위기는 결국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역경으로부터 지혜와 희망

www.ye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