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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좋은글 묵상글 기도모임 자료 -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OHEL 2026. 5. 2. 18:00

과묵한 여인 마리아

 

마리아는 진실한 여인으로 '영적 겉치레' 하지 않았다. 마리아는 여인 중에 가장 복된 여인이면서도 드러나지 않았다.

마리아가 과묵한 여인이라는 것은 말씀에 사로잡혀 말씀이 존재 구석구석에 스며들게 했기 때문이다.

과묵한 여인이신 성모님,

유창하게 말하다 불치병에 걸린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저희는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보다 

감추는 익숙해져 단순한 맛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 위해서는

말할 거리가 없어도 언제나 말해야 된다고 믿는 저희는 

거미줄에 잡힌 파리처럼

어리석고 캄캄한 함정에 자주 떨어지곤 합니다.

저희가 당신처럼 투명함을 드러내는 성사가 되게 하시고

하느님께 단순히 ''라고 대답함으로써 

무한한 사랑의 바다에 빠져들게 도와주소서.

출처 : 안토니오 벨로, ‘성모님과 함께하는 31 기도에서 발췌

 

 

예수님의 탄생 예고 (루카복음 1)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39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그의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42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귀에 들리자 저의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

 

마리아의 노래 (마니피캇)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자비가 아브라함과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나눔 활동 

  • 성모님은 언제나 적절한 때에 침묵함으로써 말씀을 마음에 되새겼습니다. 우리는 어떤 침묵하고 있습니까? 침묵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나요?
  • 주님께서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동정녀에게 예수를, 예순이 넘은 엘리사벳에게 세례자 요한을 아들로 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 삶에서 보여주신 놀라운 은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내가 삶에서 주님께 순종해야만 했던 적이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결과는 어떠하였습니까?

성경 말씀 가장 마음에 닿는 구절을 3 반복하고 자유기도를 하며 마치겠습니다.


참고한 자료 - 성모님과 함께하는 31일 기도 (안토니오 벨로 주교)

https://m.pauline.or.kr/?pId=FMGD0020&gcode=bo1005175&cnam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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