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비전공자 미술/디자인 유학 시에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들을 모아 봤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수준이 아니라, 사실은 꼭 한번씩은 들러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 곳들입니다.
유학갈까 말까 망설이는 순간부터 제출 직전까지의 여정을 함께 할 필수 참고 사이트들은 어딜지 한 번 보시죠.
가장 먼저 찾아봐야 할 사이트
US뉴스 랭킹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
솔직히 우리 한국사람들은 학교를 판단할 때 랭킹에 많이 의존합니다. 그리고 랭킹과 실제 학교의 수준은 정말로 비례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죠. (이건 미국애들도 보는 사이트니까요.)
■ 장점
가고싶은 분야에서 좋은 학교들이 어딘지 빨리 파악할 수 있음
■ 단점/주의사항
합격하는 데에 실질적 도움은 안됨 (팩트)
자꾸 이것만 들여다보면 시간만 흘러감
랭킹과 실제 재학생/졸업생 만족도가 전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있음
제가 원서쓸 때는 항상 저의 사파리에 고정 탭으로 띄워져 있었습니다. 막상 원서시즌이 되면 하나의 학교를 지원하더라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지원할 학교 고르는데도 고민이 많이 되거든요. ㅎㅎㅎ 그럴때 종합적 요소 중 하나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랭킹이 다가 아니니까요.
유학준비의 기본, 항상 띄워놔야 할
링크드인
저의 레쥬메 작성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링크드인 정말 중요합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본인이 가고싶은 학교/학과/꿈의직장의 이름을 링크드인에서 검색해 보세요.
(예) 검색창에 "interaction design" / "Harvard computer science" / "Amazon" / "Facebook"
저런 검색어를 치시면, 재학생 혹은 졸업생의 링크드인이 수두룩하게 뜰 겁니다. 거기에 들어가서 그들의 링크드인혹은 링크드인에 나온개인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그러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➊ 지원하고 싶은 학교 고르기
재학생 및 졸업생의 포트폴리오와 경력을 보면서 지원하고 싶은 학교/학과 리스트를 정리합니다
➋ 본인 이력서/원서작성에 참고
원어민들/업계 사람들이 자신의 학력/직무를 설명할 때 어떤 표현을 쓰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본인 이력서를 다른 탭에 띄워 놓고 고치면서 보시면 좋겠죠?
➌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유학준비를 하다 보면 지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꿈에 그리던 학교/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의 이력을 보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실제로 저는 원서쓸 때, 링크드인 보고 업뎃하며 스트레스 풀이를... ㅎㅎ
➍ 본인이 붙은 학교들 중 어디를 갈 지 결정
나~중에 본인이 합격을 어느 정도 하시고 나면,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할 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실 겁니다. 그럴 때, 졸업생들이 잘 하고 있는 학교로 가야겠죠? ㅎㅎ 합격 후 학교 고르기에도 유용합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졸업생이 하나같이 계속 잘되는 학교 vs. 아닌 학교... 분명히 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아트/디자인 유학 (BFA, MFA) 지원자는 필수
네오룩
네오룩 'Archives'에 가보시면 90년대부터 현재 진행 중인 전시까지 (거의)모든 미술전시에 대한 요약 (대표적 작품 몇 점과함께 작품/전시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원 다닐 때, 제가 아이디어가 막히면, 쌤이 "있잖아, 그냥 네오룩 딱 10개만 보구와." 라고 하셨었죠.
그만큼 네오룩을 보는 것은 작품/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트/디자인 전공에 도전하시려는 분이라면 매일매일 폰에 띄워놓고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미적인 감각도 높이고, 그만큼 나중에 취업해서도 쓸 수 있는 여러분의 자산이 됩니다.
(꿀팁) 네오룩 재밌게 보는 방법 ➊ 스크랩 해 가며 보기 네오룩이 워낙 나열식이다 보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본인 블로그 (없으면 이번 기회에 하나 개설!)에 맘에 드는 작품들을 스크랩 해 가면서 보시면 훨씬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해놨듯 ^^) ➋ 특정 키워드 검색 네오룩은 검색 기능도 제공합니다. 찾고싶은 주제어(예: 기억, 인터랙션, 산수화, 설치)로 검색을 해보시면 해당 키워드가 제목이나 작품설명에 나오는 전시들만 보여줍니다. |
카네기멜론 인터랙션디자인 합격생 (Master of Design),
UX디자인 포트폴리오의 정석
Jisoo Shon 포트폴리오
http://jisooshon.myportfolio.com
같이 학원다니며 알게된 디자이너 손지수님 웹사이트 링크입니다. (오늘 아침에 미국에서 인턴 중인 우리 지수님께 카톡으로 허락받고 나서 올리는 따끈따끈한 링크! ^_^)
우선 자신이 디자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도출했는지(Background), 작업 과정은 어떠했는지(Process), 결과물은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The Result),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Reflections)에 대해서 단계별로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렌더링을 정말 현실적으로 잘 해놓았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저도 원서쓸 때 정~말 도움 많이 받았던 사이트입니다. 비전공이거나 당장 포트폴리오 작업할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디지털로 작업하는 법을 배우셔서 실존하지 않더라도 본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앱이나 제품컨셉을 디지털로 구현해서 저런 식으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UX / 인터랙션 디자인 전공으로 지원하시는 분들에겐 오아시스와도 같은 사이트입니다.
(학원쌤도 강력추천하심! ㅎㅎ)
여기까지 유학준비에 꼭 필요한 참고사이트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많이 들어가 보실수록 '나도 이런 걸 넣어야겠다', '나는 OO 학교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구체화 되실겁니다.
추가로 더 생각나면 별도의 글로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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