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좋은글

주식투자 전 읽어보면 좋은 증시 인사이트/명언 모음

OHEL 2021. 12. 31. 10:40
300x250

 

 

1. 지금은 유래 없는 버블의 시기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그리고 2019년 코로나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들이 확대 재정을 쓰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풀어 놓은 상태인데다,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2. 버블 시기 투자 시 주의할 점 두 가지가 있다. 2001년 IT 버블(닷컴Dotcom 버블) 붕괴 이후, 증시 지수 원점 회복까지 약 15년이 소요되었다.  오일쇼크 이후 증시 전(before) 고점 회복까지는 17년이 걸렸다. 만일, 주식투자를 한 뒤 얼마 후 예상치 못한 폭락장을 맞이했을 때, 당신은 그렇게 오랫동안 팔지 않고 둘 수 있는가?

 

3. 사실 부자가 되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한지도 모른다. 워렌버핏을 따라하면 된다. 워렌버핏은 지금까지 닥쳐온 증시 위기인 오일쇼크, IT버블(닷컴버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모두 피했다. 그는 과열상태일 때 손해를 줄임으로써 재산을 계속해서 증가시켰다. 그런데 그는 2021년 말 현재, 현금을 최대한 확보한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4. 증권쟁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거래소에 아이를 업은 엄마가 들어오면 팔고 나가야 한다." 즉, 지금까지 증권 거래에 전혀 관심이 없던 계층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버블의 징조라는 것이다. 혹시 당신이 아이 업은 엄마 같은 사람이 아닌가?

 

5.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전략을 몰라서가 아니라 실행이 어려워서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서 투기 성격이 강한 주식을 사고, 팔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이익을 거의 내지 못하고 그만둔다. 남들 다 돈 벌 때 나 혼자 못 벌까봐 얼른 산다. 그리고 눈치를 보다가, 남들 다 팔 때 팔아버린다. 부자는 반대다. 아무도 살 생각을 안할 때 사서, 유행할 때 팔면 된다. 쉬운 전략이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6. 다들 주식으로 돈 번 얘기를 할 때보다, 주식의 '주'만 꺼내도 남들이 질색을 할 때 사는 게 좋을 수 있다. IMF 사태 직후, 기아차의 주식은 900원대였다. 그러나 그런 때는 누구나 망설이기 마련이다. 

 

 

7. 생각해 보라. 신문에서나 책에서처럼 "지금이 할 때다"가 맞다면, 왜 우리 주변에는 100억 부자가 넘쳐나지 않을까? 언론에서 주변에서 하는 말처럼 모두가 옳을 확률이 높은가, 소수의 알려지지 않은 견해가 맞을 확률이 높은가?

 

8. 그래도 내 주변에 돈 번 사람 있는데요? 많은데요? 라는 말을 할 지 모른다. 그러면 생각해보라. 그 사람이 얼마나 벌었는가? 50, 500, 5000만원 정도 벌고 나서 자랑하고 있는가, 아니면 정말로 몇십 억 부자가 되어 은퇴하고 인생 자체가 바뀌었는가? 그냥 어쩌다 생긴 남의 좋은 일에 자신의 인생을 건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9. 랄프 웬저의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에 따르면, 70-80년대 오일쇼크 이후로 증시는 대형주 위주로 빠르게 회복되었고, 소형주는 느리게 회복되었다고 한다. 대형주에만 투자하라는 건 아니지만, 소형주는 아무래도 리스크가 크므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대형주의 저평가 상태를 매수 포인트로 삼는 것이 좋겠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제시 리버모어 (Jesse Liver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