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귀 4

가톨릭 묵상글 좋은글 - 참된 겸손

그는 이렇게 권고했다. "거만하고 교만한 생각들을 억누르고 싶을 때마다 양심을 주의 깊게 성찰해 보십시오. 모든 계명을 지켰는지, 원수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불행에 처했을 때 그들에게 친절했는지, 자신을 무익한 종이자 모든 죄인 가운데 최악의 죄인으로 여겼는지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을 준행했더라도 모든 것을 잘한 것처럼 스스로를 대단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그런 생각조차 모든 것을 파괴한다는 것을 아십시오." 그가 또 말했다. "자기 공로 이상으로 존경과 칭찬을 받는 사람은 많은 비난을 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서 전혀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은 천국에서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출처 : 분도출판사, 436p

가톨릭 묵상글 좋은글 - 순종의 덕

어느 날 가죽옷을 걸친 스케티스의 수도승 네 명이 압바 팜부스를 방문했다. 각 사람이 자기 동료의 덕을 드러냈다. 첫째 사람은 단식을 많이 했고, 둘째 사람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으며, 셋째 사람은 큰 사랑을 지녔다. 그들은 네 번째 사람에 대해 말했는데, 그가 22년 동안 한 원로에게 순종하며 살았다고 했다. 압바 팜부스가 그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에게 말하건대, 이 마지막 사람의 덕이 가장 위대합니다. 여러분은 각자 얻고자 했던 덕을 얻은 반면, 이 마지막 사람은 자기 뜻을 억제하면서 다른 사람의 뜻을 행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끝까지 꾸준히 인내한다면 순교자가 됩니다." 출처 : 분도출판사, 358p

가톨릭 묵상글 좋은글 - 부자와 가난한 이의 비유

어느 날 압바 마카리우스가 몇몇 형제와 함께 이집트로 내려가고 있었다. 그때 그는 한 소년이 자기 엄마에게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엄마, 나를 좋아하는 부자가 있지만 나는 그를 혐오해. 반면 나를 미워하는 가난한 사람이 있는데, 나는 그를 사랑해."압바 마카리우스는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형제들이 그에게 말했다. "압바, 이 말뜻이 무엇이기에 그리 놀라십니까?"원로가 말했다."참으로 우리 주님은 부유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그분 말씀을 경청하지 않아요.반면 우리 원수 악마는 가난하고 우리를 미워합니다.하지만 우리는 그의 불순함을 사랑합니다." 출처 : 분도출판사, 255p

가톨릭 묵상글 좋은글 - 간단한 기도 방법

몇몇 형제가 압바 마카리우스에게 물었다. "저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원로가 대답했다. "빈말을 늘어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손을 펼치고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당신께서 원하시는 데로, 또 당신께서 아시는 대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유혹이 다가오면, '주님, 도와주십시오'라고 말씀드리십시오. 그분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아시고 우리에게 당신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출처 : 분도출판사, 2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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