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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딧기 요약 가톨릭 성경구절 모음 / 말씀사탕 문구 (3)

OHEL 2023. 7.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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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홀로페르네스가 유딧에게 물었다. 
“네가 준비한 양식이 떨어지면, 
그것과 똑같은 것을 우리가 
어디에서 구해다가 
너에게 줄 수 있겠느냐? 
우리에게는 네 종족 출신이 
한 사람도 없다.”

유딧 12,3

 

유딧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저의 주인님, 주인님의 
목숨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주님께서 뜻하신 일을 
제 손을 통하여 이루실 때까지,
이 여종이 준비한 양식이 
다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유딧 12,4

 

“주인님께서는 이 여종이 
기도하러 나갈 수 있게 
허락하도록 명령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딧 12,6

 

 

 

 

 

 

"가서 네가 돌보는 히브리 여자더러 
우리에게 와서 함께 먹고 
마시자고 설득하여라."

유딧 12,11

 

유딧은 일어나 옷을 차려입고 
온갖 여성 장신구로 치장을 하였으며, 
유딧의 여종은 먼저 가서 
홀로페르네스 앞 바닥에 
그가 앉을 양가죽을 깔아 놓았다. 

유딧 12,15

 

이윽고 유딧이 들어가 앉았다.
그러자 유딧 때문에
홀로페르네스의 마음은 들뜨고
정신은 아뜩해졌다.

유딧 12,16

 

홀로페르네스는 유딧 때문에 기뻐하면서 
포도주를 무척 많이 마셨다. 
그가 태어난 뒤로 
그렇게 마신 적이 단 하루도 없었다.

유딧 12,20

 

 

 

 

 

 

천막에는 유딧만 혼자 남았다. 
홀로페르네스는 술에 잔뜩 취하여 
자기 침상 위에 쓰러져 있었다.

유딧 13,2

 

모든 사람이 홀로페르네스 앞에서 물러가고, 
침실에는 낮은 자에서 높은 자까지 
남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유딧 13,4

 

‘모든 권세의 하느님이신 주님, 
이 시간 예루살렘의 영예를 위하여 
제 손이 하는 일을 굽어보아 주십시오. 
바로 지금이 당신의 상속 재산에 도움을 베풀고, 
저희를 치러 일어선 적군들을 멸망시키려는 
저의 계획을 실행할 때입니다.’

유딧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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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유딧은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맡에 있는 
침대 기둥으로 가서 
그의 칼을 집어 내렸다.

유딧 13,6

 

그리고 침상으로 다가가 
그의 머리털을 잡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오늘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하고 말한 다음, 
힘을 다하여 
그의 목덜미를 두 번 내리쳐서 
머리를 잘라 내었다. 

유딧 13,8

 

유딧은 자루에서 머리를 꺼내어
그들에게 보여 주면서 다시 말하였다.
“보십시오. 아시리아 군대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의 머리입니다."

유딧 13,15

 

"주님께서는 여자의 손으로 
그를 치셨습니다."

유딧 13,15

 

"저의 얼굴이 그를 유혹하여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나 그가 저에게 죄를 저질러 
저를 부정하게 만들거나 
수치스럽게 만든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유딧 13,16

 

 

 

 
 

 

 

“오늘 당신 백성의 적군들을 섬멸하신
저희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유딧 13,17

 

"우리 겨레가 비참하게 되었을 때, 
그대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우리 하느님 앞에서 똑바로 걸어, 
우리에게 닥친 파멸을 물리쳤소.” 

유딧 13,20

 

 

 

 

 

 

그리고 동이 트고 
해가 땅 위에 솟아오르면 
여러분은 저마다 무기를 들고, 
건장한 남자들은 모두 
성읍 밖으로 나가십시오. 

유딧 14,2

 

장수들은 홀로페르네스의 
천막으로 달려가지만 
그를 찾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여러분 앞에서 달아날 것입니다.

유딧 14,3

 

“저 종들이 반역을 일으켰소. 
히브리 여자 하나가 
네부카드네자르 임금님의 집안에 
수치를 주었소. 보시오. 
홀로페르네스 님께서 
머리가 없이 
바닥에 쓰러져 계시오.” 

유딧 14,18

 

커다란 충격을 받은 그들이 
울부짖는 소리, 
매우 큰 통곡 소리가 
진영에서 터져 나왔다.

유딧 14,19

 

 

 

 
 
 

 

그리하여 공포와 전율에 사로잡힌 그들은, 
옆 사람을 기다릴 사이도 없이 
한꺼번에 몰려 나가 
산길과 들길로 닥치는 대로 달아났다.

유딧 15,2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들, 
군인들이 모두 그들을 향하여 
돌진하였다. 

유딧 15,3

 

배툴리아의 나머지 주민들은 
아시리아의 진영에 달려들어 가 
약탈을 하여 크게 부유해졌다.

유딧 15,6

 

그러고도 남은 것은 적군을 쳐 죽이고 
돌아오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차지하였다. 
산악 지방과 평야의 마을과 동네들도 
많은 노획물을 손에 넣었다. 
노획할 것이 그처럼 아주 많았던 것이다. 

유딧 15,7

 

 

 

 

 

 

"그대는 예루살렘의 영예고
이스라엘의 큰 영광이며
우리 겨레의 큰 자랑이오."

유딧 15,9

 

유딧은 함께 있던 이들과 
올리브 가지로 관을 만들어 썼다. 
그런 다음에 유딧은 
춤추는 모든 여자를 인도하며 
온 백성의 앞장을 섰다. 

유딧 15,13

 

그때에 유딧이 모든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감사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온 백성도 이 찬양가를 큰 소리로 따라 불렀다. 

유딧 15,14

 

 

 

 

 

 

유딧의 찬양가

“손북 치며 나의 하느님께 바치는 
노래를 시작하여라. 
자바라 치며 
나의 주님께 노래를 불러라. 
시편과 찬양 노래를 지어 바치고 
그분을 높이 받들며 
그분의 이름을 불러라."

유딧 16,1

 

"그분께서 백성 가운데에 
당신의 진을 치시고 
뒤쫓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구하셨다."

유딧 16,2

 

"나는 내 하느님께 
새로운 노래를 부르리라. 
주님, 당신은 위대하시고 
영광스러우신 분 
힘이 놀라우신 분, 
아무도 대적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유딧 16,13

 

"당신께서 말씀하시자 생겨났으니 
모든 조물은 당신을 섬겨야 합니다. 
당신께서 영을 보내시니 
그것들이 지어졌습니다. 
당신의 목소리에 거역할 자 
하나도 없습니다."

유딧 16,14

 

"향기로 바치는 희생 제물도 
모두 별것 아니고 
당신께 번제물로 바치는 굳기름도 
모두 보잘것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언제나 위대합니다."

유딧 16,16

 

 

 

 

 

 

유딧은 백성이 자기에게 준 
홀로페르네스의 기물을 모두 
하느님께 봉헌하였다. 
그리고 자기가 홀로페르네스의 
침실에서 가져온 닫집을 
하느님께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

유딧 16,19

 

유딧을 탐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의 남편 므나쎄가 죽어서 
선조들 곁으로 간 때부터 
유딧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어떠한 남자도 
유딧과 관계하지 못하였다.

유딧 16,22

 

유딧은 또 죽기 전에 자기 재산을 
남편 므나쎄의 모든 근친과 
친정의 근친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유딧 16,24

 

유딧이 살아 있을 때는 물론 
그가 죽은 뒤에도 오랫동안,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협하는 자가 
더 이상 없었다.

유딧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