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오늘 밤 여러분은
성문 곁에 서 계십시오.
그러면 저는 시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성읍을
적군들에게 넘기겠다고 말씀하신
그 날짜 안에,
주님께서는 제 손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하실 것입니다.
유딧 8,33
유딧이 기도하다
유딧은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머리에 재를 뿌리고,
속에 입고 있던 자루옷을 드러내었다.
때는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에서
저녁 향을 피워 올리는 시간이었다.
유딧 9,1
당신께서 원하기만 하시면
무엇이든지 앞으로 나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당신의 모든 길은 미리 준비되어 있고
당신의 판결은 선견으로 이루어집니다.
유딧 9,6
당신의 이름은 주님이십니다.
당신의 권세로 그들의 힘을 부수시고
당신의 진노로 그들의 세력을 꺾으십시오.
유딧 9,8
당신의 능력은
수에 달려 있지 않고
당신의 위력은
힘센 자들에게 달려 있지 않습니다.
당신은 오히려 미천한 이들의 하느님,
비천한 이들의 구조자,
약한 이들의 보호자,
버림받은 이들의 옹호자,
희망 없는 이들의 구원자이십니다.
유딧 9,11
반응형
유딧은 속에 입고 있던 자루옷을 벗고
과부 옷도 치웠다.
그리고 물로 몸을 씻고
값비싼 향유를 바른 다음,
머리를 빗고 머리띠를 두르고서
자기 남편 므나쎄가 살아 있을 때에 입던
화사한 옷을 차려입었다.
유딧 10,3
또 발에는 신발을 신고 발찌를 두른 다음,
팔찌와 반지와 귀걸이와
그 밖의 모든 패물을 찼다.
이렇게 유딧은
자기를 보는 모든 남자의 눈을 호리려고
한껏 몸치장을 하였다.
유딧 10,4
“성문을 열라고 명령하십시오.
제가 나가서 여러분이 저에게 말씀하신
그 일을 이루겠습니다.”
유딧 10,9
그들이 유딧을 데려다가 물었다.
“당신은 어느 편이오?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거요?”
유딧 10,12
“저는 히브리 여자인데,
히브리인들이 곧 여러분에게 넘겨져
먹혀 버릴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도망쳐 나오는 길입니다."
유딧 10,12
"저는 여러분 군대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 님 앞으로 가서
사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유딧 10,13
그분의 부하들이 잡히거나 살해되어
한 사람이라도 목숨을 잃는 일 없이,
산악 지방으로 올라가서
그곳을 전부 정복할 수 있는 길을
그분 앞에서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유딧 10,13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에서 백 명을 뽑아
유딧과 그의 시녀에게 붙여 주어,
홀로페르네스의 천막으로 인도하게 하였다.
유딧 10,17
온 진영에 소동이 벌어졌다.
유딧이 도착한다는 소문이
군사들의 천막 사이로 퍼졌기 때문이다.
유딧 10,18
“이런 여자들이 있는 저 백성을
누가 얕잡아 볼 수 있겠는가?
저 백성 가운데에서 남자를
하나라도 살려 두는 것은 좋지 않다.
그들을 내버려 두면
온 세상을 속여 먹을 수도 있겠다.”
유딧 10,19
이윽고 홀로페르네스의 호위병들과
모든 시종이 나와
유딧을 천막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유딧 10,20
홀로페르네스는 자주색 천과
금과 취옥과 다른 보석들로 짜 만든
닫집 아래에 놓인
침상에서 쉬고 있었다.
유딧 10,21
유딧이 홀로페르네스와
그의 시종들 앞으로 가자,
모두 그 미모에 경탄하였다.
유딧 10,23
유딧은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홀로페르네스에게 절하였다.
이어서 그의 종들이
유딧을 일으켜 세웠다.
유딧 10,23
“여인아, 용기를 내어라.
마음속으로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온 세상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 님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은
아무도 해친 적이 없다."
유딧 11,1
그러면 이제 네가 무엇 때문에
그들에게서 도망쳐 나와
우리에게 왔는지 말해 보아라.
유딧 11,3
"이 하녀의 말씀대로만 하시면
하느님께서는 주인님의 일을
완전히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유딧 11,6
"저희는 주인님께서 가지신 지혜와
주인님의 영이 지니신 수완에 관해서
잘 들었습니다."
유딧 11,8
사실 저희 겨레는
하느님께 죄를 짓지 않는 한,
징벌을 당하지도 않고
칼에 압도되지도 않습니다.
유딧 11,10
"이 여종은 신심이 깊은 사람으로서,
밤이나 낮이나 하늘의 하느님께 예배합니다."
유딧 11,17
"이제 저의 주인님,
저는 주인님 곁에 머무르겠습니다.
다만 밤에는 이 여종이
골짜기로 나가서
하느님께 기도하겠습니다."
유딧 11,17
"그들이 언제 그 죄를 저지를지
그때에 하느님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유딧 11,17
"그러면 제가 와서 알려 드릴 터이니
온 군대를 이끌고 나가십시오.
그들 가운데에서 주인님께 맞설 자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유딧 11,18
“세상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저토록 얼굴이 아름답고
슬기롭게 말하는 여자는
다시 없을 것이다.”
유딧 11,21
"너는 용모가 아리따울 뿐만 아니라
말도 훌륭히 잘하는구나.
네가 말한 대로 하면,
너의 하느님은 나의 하느님이 되시고,
또 너는 네부카드네자르 임금님의
왕궁에 살면서
온 세상에 명성을 떨치게 될 것이다.”
유딧 11,23
홀로페르네스는
자기의 은그릇들을 간수하는 곳으로
유딧을 인도하라고 분부하였다.
그리고 자기 요리에서 덜어다가
유딧에게 상을 차려 주고,
자기 포도주도 마시게 해 주라고
명령하였다.
유딧 12,1
그러나 유딧은
“저는 그것들을 먹을 수 없습니다.
율법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져온 것을 먹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유딧 12,2
“저의 주인님,
주인님의 목숨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주님께서 뜻하신 일을
제 손을 통하여 이루실 때까지,
이 여종이 준비한 양식이
다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유딧 12,4
'가톨릭 리소스 > 좋은 성경구절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서 가톨릭 좋은 성경구절 모음 / 말씀사탕 문구 (1) (0) | 2023.08.16 |
---|---|
유딧기 요약 가톨릭 성경구절 모음 / 말씀사탕 문구 (3) (0) | 2023.07.15 |
유딧기 요약 가톨릭 성경구절 모음 / 말씀사탕 문구 (1) (0) | 2023.07.10 |
요한묵시록 가톨릭 좋은 성경구절 모음 / 말씀사탕 문구 (2) (0) | 2023.07.03 |
요한묵시록 가톨릭 좋은 성경구절 모음 / 말씀사탕 문구 (1) (1) | 2023.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