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천주교 대세(비상세례)
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교회는 위급한 경우는 사제가 아닌 누구라도
성세성사를 베풀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대세(代洗)란 성세성사를 대신한다는 뜻이 아니라
간략한 세례식이란 뜻이다.
가톨릭 천주교 대세를 받을 수 있는 조건
1. 죽을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2. 건강이 회복되면 정상적인 교리 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이 있어야 한다.
3. 그리스도께 귀의하여 미신을 끊어 버린다는 진지한 표시가 있어야 한다.
4. 그리스도 신자의 윤리에 위배되는 상태에 있지 않아야 한다.
가톨릭 천주교 대세(비상세례) 주는 방법 / 조건 / 원칙
1. 대세 주는 방법
(아무), 나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세례를 줍니다.
2. 조건부 대세 주는 방법
(아무), 당신이 세례를 받을 만하면,
나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세례를 줍니다.
3. 어린이의 세례
부모는 아기의 출생 후 될수 있는 대로 빨리
세례받게 해야 하고, 1백 일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교회법 제 867조 1항).
아기가 죽을 위험 중에 있으면
지체 없이 세례받게 해야 한다.
아기는 그 부모가 가톨릭 신자가 아니거나
원치 않더라도 세례받게 할 수 있다
(교회법 제 867조 2항과 제 868조 2항).
버려진 아기나 주운 아기가
세례받은 사실이 불확실하거나 (교회법 제 870조)
유산된 태아가 살아 있으면,
기형이거나 형태를 갖추지 못한 상태라 해도
세례를 받게 해야 한다 (교회법 제 871조).
이들 아기가 합당하게 세례받기 위해서는
부모 중 적어도 한 사람, 또는 합법적으로
부모를 대신하는 이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교회법 제 868조).
그리고 미성년자가 세례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어린이 입교 예식서 308항).
4. 어른의 세례
죽을 위험 중에 있는 어른이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세례받을 의사를 확인하고,
적어도 기본 교리와(아래참조)
가능하다면 성체 교리를 설명하여
그 믿음을 확인한 다음 죄를 뉘우치도록 인도하고
세례를 준다 (어른 입교 예식서 3장).
그러나 죽을 위험 중에 있는 어른이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평소 세례받을 의사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고
죄를 뉘우치는 마음이 추정되면
조건부로 세례를 준다 (입교 절차 총지침 16항).
그런데 이렇게 세례를 받은 이가
건강을 회복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교리 교육을 실시하여 적당한 시기에
세례 보충 예식을 거행하며,
다른 성사도 받게 한다 (어른 입교 예식서 282항).
5. 대세를 줄 때의 주의
어린아이나 어른의 이마에 물을 부을 때,
물로 씻음과 경문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6. 대세 주는 사람의 마음의 준비
대세를 주는 행위는 귀중한 성사(聖事)를 거행하는 행위이므로,
확고한 신덕과 정성으로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바친 후 대세를 주어야 한다.
이때 가능한 한 증인 한두 사람을 세우고
자신이 거행한 대세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게 하며,
즉시 본당에 보고해야 한다.
가톨릭 천주교회의 네 가지 큰 교리
1. 천주 존재(天主存在)
2. 삼위 일체 (三位一體)
하나이신 하느님은 나눌 수는 없지만 성부/성자/성령 삼위를 포함하여 계신 유일한 분이시라는 것. 이 교리는 하느님께서 계시로써 가르쳐 주신 것이므로 그대로 믿어야 한다.
3. 강생 구속 (降生救贖)
하느님의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습을 취하시어 이 세상에 오시어 가르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상에서 희생 제물이 되심으로써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었다는 것.
4. 상선 벌악 (賞善罰惡)
사람에게는 불사불멸의 영혼이 있어 이 세상에서 행한 행실대로 영원한 상을 받거나 영원한 벌을 받는다는 것.
(조건부) 대세 보고서 양식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출처 - 북미주 레지오 마리애 활동 수첩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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