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리소스

평화에 관한 가톨릭 성경구절, 명언, 좋은글 모음

OHEL 2021. 8.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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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헬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몇 번씩이나 읽은 자크 필립 신부님의 <평화 안에 머물러라>에서 발췌한 영혼의 평화와 관련된 글들을 나눠 보고자 합니다. 주님을 섬김에 있어 평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생활을 해 나아가야 할 지를 묻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구절들입니다. 성당에서 여정 성경강의나 기도모임 등에서 처음과 끝에 넣고 묵상하기 좋은 구절들이 많습니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 15, 5

 

주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권능을 주시리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평화로 강복하시리라.
시편 29, 11

 

하느님은 평화의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은 혼란과 불안 속에서가 아니라
평화 안에서 말씀하시고 일하신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흔히 우리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애쓰며 불안해한다.
그러나 하느님 눈길 아래 평화롭게 머물면서
우리 지혜와 능력을 무한히 뛰어넘는
그분의 지혜와 권능으로
우리 안에서 활동하고 일하시게 해 드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하느님께서 하시는 선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능동적으로 활동하기보다
그 활동에 수동적으로 이끌려 가야 한다.
성 빈첸시오 드 폴

 

먼저 너 자신의 내적 평화에 도달하여라.
그러면 네 곁에서 많은 이가 구원을 얻을 것이다.
사로프의 성 세라핌(1759-1833)

 

기도 없이는 불가능한 내적 평화는 모든 이,
특히 이웃에게 선을 행하길 바라는 이에게 급선무다.
평화가 없다면 우리는
자신의 불안과 혼란만을 전하게 될 것이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정신을 동요시키는 모든 생각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평화의 임금이시다.
불안과 동요는 원수의 유혹이므로 물리쳐야 하며
결코 내 안에 남겨두어선 안 된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우리 가운데 누가
유혹에 빠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하느님도 이를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의 됨됨이를 아시고
우리가 티끌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시편 103, 14)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사랑의 불은
연옥 불보다 더 많이
우리를 정화시킵니다.
리지외의 데레사

 

끊임없는 악과 의기소침과
불신에서 오는 생각의 공격에 저항하려면
우리의 기도 또한 쉬임 없어야 한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모든 고통 안에는 예수께서 계시기에
생명과 부활의 싹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그리스도는 부활하시지 않았는가?
그분의 수난은 구원을 위한 도구가 아니었던가?
"희망이 없는 사람들처럼 슬퍼하지 마십시오."
(1테살, 4, 13)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그대의 마음이 동요나 슬픔,
흥분이나 불안에 휘말리게 놔두지 말라.
언제나 평온한 마음을 지니도록 노력하라.
주님은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노력할 때 주님은
그대 영혼 안에 평화의 도시를 이루고
그대를 감미로움의 집으로 만드실 것이다.
후안 데보니아 (16세기 스페인의 프란치스코 회원)

 

평화는 겸손에서 생긴다.
우리 스스로에 대한 높은 평가와
자존심에 잡혀 있을 때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가장 좋고 꼭 필요한 수단은
주님 앞에서 영혼을
평화롭게 두는 것이라는 진리를
끊임없이 떠올리고
정신과 마음 속에 단단히 새겨두라.
프랑수아 마리 자콥 리베르만
(성령의 사제회 설립자)

 

우리 자신에 대한 비난과 회한을 경계하자.
이런 비난은 흔히 악마한테서 오는데
그 목적은 하느님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평화를 깨뜨리는 데 있다.
비오 신부 (카푸친 수도회 사제)

 

우리는 흔히 주변과 상황이 변하면
모든 것이 잘 되리란
착각 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흔히 이는 오류일 뿐이다.
바뀌어야 할 것은 외적 상황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다.
자아 중심, 슬픔, 희망의 부족을 떨쳐내고
정화되어야 한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마음이 깨끗한 이는 복되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마태 5, 8

 

우리는 어려움 속에 있는 이를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을
그에 대한 사랑의 표시이며
옳은 태도라 여긴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다.
그런 태도는 종종 우리 자신의 자애심을 드러낸다.
우리 자신이 고통을 두려워하기에
이웃의 고통을 견뎌내지 못하는 것이고,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신뢰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주님은 오히려 우리에게
이웃의 결점을 인내롭게 견디라고 권고하신다.
주님은 적당한 때를 인내롭게 기다리신다.
나도 주님처럼 해야 한다.
기도하고 인내해야 한다.
어째서 하느님보다 더 요구하고 서두르는가?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얼마나 많은 이가 주변 사람을
어떻게 해서라도 변화시키려고 하면서
평화를 잃어버리는가!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연민이 참된 그리스도교적 덕이 되려면
(하느님의 빛 안에서 그분 계획과 일치하는)
사랑에서 나와야지
(고통이라든가 무언가를 잃는 데 대한)
두려움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고통을 겪는 형제자매들 주위에는
평온하고 신뢰에 차 있으며 기쁜 사람들이 필요하다.
평온하고 활기찬 이들은 걱정에 사로잡힌 사람들보다
더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선의의 사람에게 죄는 죄 자체보다
그로 인해 생기는 낙담 때문에
더 해롭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하느님은 선하시고
연민으로 가득하신 우리 아버지시며
당신 자녀들의 결함과 판단의 한계를 잘 아신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선의와 올바른 지향이다.
하느님은 우리가 완전무결하거나
우리의 결정이 완벽하기를 요구하시지 않는다.
자크 필립, <평화 안에 머물러라>

 

마음을 넓게 가지고 용기를 내십시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언제나 섭리에 내맡기면서
더 큰 부드러움과 고요함을 지니도록 하십시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억압되고 우울한 정신을 나는 두려워합니다.
나는 당신이 우리 주님의 길에서
대범하고 고귀한 마음을 지니길 바랍니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